본문 바로가기

맛집 투어

2021.09.03 날 좋은 날 파주 드라이브 🚘 뼈칼국수 먹으러가쟈

3일전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
이틀동안 팔 근육통으로 팔을 들어올리기도 힘들었지만
3일차가 되니 언제 그랬나 싶게 아무렇지도 않았다
요 근래 계속 비도오고 일에 치이다보니 힐링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파주로 드라이브 슝슝 🚗


정말 먼지도 없고 깨끗한 하늘
멋드러진 도봉산을 보면서 드라이브 시작~~
과연... 목적지는??

짜잔
파주 맛집 검색해서 가장 맛있어보이는 곳으로 선택!!

파주 뼈칼국수 교하제면소

오후 1시 쯤 도착! 이미 가게 앞은 주차된 차들 + 대기인원들로 북적북적

그래도 주차는 주차요원 분이 계셔서 어렵지 않게 할 수있었고 가게 앞과 뒤에 주차공간이 꽤 있어 차를 가져가도 어렵지 않게 주차 할 수 있을 것 같다!

주차 전 주차요원께서 대기가 45분 정도 걸린다고 하시며 먼저 내려서 가게 옆 대기실에서 대기 먼저 걸으시라고 친절히 안내해주심 ㅋㅋ

그래도 가게 옆에 대기실도 따로 있고
대기실엔 에어컨 + 티비로 기다림에 힘들진 않았다
실제 대기시간도 35분 정도?

 

아무래도 음식이 빨리 먹을 수 있는 면인데다가 대기 걸어놓고 많이들 그냥 가시나보나^^; 대기번호를 불러도 오지않는 그대여...ㅋㅋㅋ

대기 번호가 불리고 바로 입장!
가게 내부 곳곳에 교하제면소에 대한 문구들이 써있다.

가게가 넓진 않았지만 테이블도 꽤 있었고 정돈이 잘 된 느낌

앉자마자 뼈칼국수 , 비빔칼국수, 만두를 주문했고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음식 등장


먼저 나온 뼈칼국수(9,000원)와 비빔칼국수(9,000원)
먼저 그릇 크게와 양에 압도당함 ㅋㅋ

돼지 목뼈를 우린 육수라더니.. 진하고 고소하고
국물 한입 먹자마자 아 ㅜㅜ 오길 잘했다 싶었다

비빔 칼국수도 새콤달콤하고 안에 다진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다

후루룩 후루룩 흡입하다가 나온 만두(5,000원)

이미 국수만으로 배가 많이 불러서 아 이거 괜히 시켰나?
싶었지만 ... 진짜 안 시켰으면 서운할뻔

이게 아주 물건이었다
한입 베어무는 순간 고기와 생강향이 나면서 만두 피는 야들야들한게...😍
약간 샤오롱빠오의 맛도 나는것이.. 진짜 너무너무 맛있음!!
혹시 이 글을 보시고 가실 분이 계시다면 이건 꼭.. 시켜드세요

진짜.. 간만의 외식이었는데
너무나도 만족스러웠다

진짜 배터지게 먹었는데 가격도 23,000원...!!!
서울에서 이 정도 맛과 퀄리티면 칼국수 한그릇에 13,000원씩은 받지 않았을까...?

암튼 파주 갈 일이 있다면 또 한번 가볼 식당☺

배 뚜드리면서 가게 옆 복권가게에서 로또도 사고 스피또도 사고 ㅋㅋㅋ

스피또 천원짜리 5장 중에 오천원, 천원 당첨되서 천원 이득 봄!ㅋㅋㅋㅋㅋ 아주... 파주가 나랑 잘맞네~~

토이스토리 벽지에 그려진 구름 같은 하늘을 보면서 다시 드라이브~~

다음 장소는 다음 글에 포스팅해야지😇